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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산30-1 산야초자연캠핑장

1박 : 4만원

홈페이지 : sanyachocamp.com/

 

 

9월 중순부터 친구놈들과 아갈 약속으로 가자가자 말만 하던 캠핑을 떠나기 위해

 

장소 선택을 하기위해 어플, 웹사이트 탐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2020 대코로나 시대에 캠핑족이 늘어난 상황에서 원하는 캠핑장 예약을 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던데

 

아갈약속 3인방은 캠핑을 떠나기로 한주에 예약을 하려고 앉아있으니 구해질리가...

 

하다 예약한 곳이 산야초자연캠핑장이 되시겠다.

 

어떻게든 예약을 해서 다행이다 싶었던 3명은 마냥 좋아했었는데.... 마냥 좋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캠핑 D-1

 

캠핑을 떠나기전 후기들을 찾아본다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너무좋다, 너무좋아서 여기는 우리만 알게 리뷰안쓰려고 했는데 이런 글들이 많았는데

 

(개풀뜯어 먹는 소리였다) 

 

 

캠핑 D-day

 

산야초자연캠핑장으로 향하게 된다.

 

가는길은 무난하나, 동두천 골짜기 골짜기로 들어가다보니 캠핑장 초입부터 오르막이 심하다.

 

뭐, 차가올라가는거지 내 다리가 올라가는건 아니니 큰 무리는 없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관리사무소? 앞에 5~6명의 인원이 모여서 짜증내는게 보인다...

 

내려서 확인해보니... 캠핑장 자리가 없다고한다... (예약을 하고 왔는데;;)

 

사장님 曰 : 나는 예약 마감을 했는데 관리 업체에서 마감을 안치고 예약을 받았다. 환불해 줄테니 돌아가셔라

 

그저 어이가 없었다. 이건 지금 환불이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처음엔 어이없고 열받았지만, 여기서 그냥 돌아가면 이거저거 손해가 많기에

 

다른사람들은 사장님과 언성높여 싸워갈때 우리 3인방은 다른 대책을 찾기로 한다. 

 

친구1놈은 사장님 과 다른사람들의 동향을 살피고, 친구2놈 과 나는 자리를 찾아 떠난다.

 

그렇게 자리를 찾던 중, 자리 하나를 개척하여 자리를 피기위해 친구2놈은 자리를 찜콩하고 있고, 나는 호다닥

 

내려가서 짐을 챙겨 올라간다. 차를 끌고 가려 했으나, 사장님이 중간에 차를 대놓고 어디론가 사라져 할 수 없이

 

들고 올라가기로 한다... 참고로 여기 산, 야초 라는 두마리의 개를 키우는데 바닥에 똥이 널부러져 있어 똥조심 필요함

 

여차저차 빡세게 옮긴후 텐트치고 정리하니 15시 20분 ㅡㅡ 원래 예정이랑 아주 달라져

 

바로 부대찌개에 맥주한캔 부셔버림, 고생 후 낙이 온다더니 케케ㅔ케 

부대찌개 순삭 후 바로 고기 준비 ㄱㄱ 

 

개인적으로 한우보다 미쿡소가 더 맛있는거 같음... 그리고 버섯보다 파 구워먹으면 꿀맛...

 

부대찌개 - 소 - 돼지 - 바지락술찜 까지 이어지는 코스 

 

불멍 후 23시쯤 취침하려 보니 매너타임 없는곳이라는걸 깨달음....

 

예약문제 -1점

(사실 이부분은 업체에서 잘못관리하였으나, 사장님의 대처가 조금; 이부분은 되돌아간 사람이였으면 -100점 줄 듯 소송한다고 한 아조씨 있었는데 소송 걸었나 모르겠다.)

 

매너타임 없음 -2점 (술기운에 잠들었지, 술없었으면 못잤을 듯)

 

샤워장 관리 안됨 -1.5점 (물이 안나와 샤워기 하나로 같이 번갈아가며 씻음)

 

총점 10점 만점에 5.5점 되겠다.

 

나쁘진 않음, 그냥 저냥 자리없을때 갈만한듯하다.

애기들 있는 집은 괜찮아보임 가파른언덕에 놀이시설 있다보니 애기들 놀다 지쳐 잠들고, 매너타임 없으니

야간에는 부모님들 술파티

사장님 친절하시긴 한데 운영하는 곳이 너무 넓다보니 혼자 관리하기엔 벅차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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